■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새 정부 출범과 관련해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그리고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더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취임식 보셨죠? 취임사 내용을 보면 자유라는 단어가 굉장히 많이 강조가 됐는데 상당히 특징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재오]
자유라는 단어가 한 35번 정도 나오는데 일반적으로 시민들이 듣기에는 취임사가 어려워요. 취임사에서 우리가 대개 기대하는 것은 5년 동안 나는 정부를 어떻게 이끌겠다.
구체적으로 이런 문제는 어떻게 하고 이런 문제는 어떻게 하고 구체적으로 나와야 되는데 그게 부족한 것 같고. 더구나 어쨌든 우리는 분단국가잖아요. 통일이 과제잖아요. 남북문제나 분단문제, 통일문제 이런 것에 대해서 언급이 없었던 것 같고.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언급은 간단히 있었죠.
[이재오]
그건 비핵화 관련된 거니까. 그래서 대통령이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의지는 막연하게 드러나 있지만 일반 국민들이 들을 때는 취임사 내용이 좀 어렵고 구체적으로 5년 동안 뭘 하겠다. 어떤 나라를 만들겠다. 이런 것이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았지 않느냐. 같은 편이 볼 때도 좀 그런 아쉬움이 있었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관념적인 언어보다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계획, 청사진을 펼쳤으면 더 좋았을 뻔했다, 그런 말씀을 해 주셨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상민]
첫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 대해서 대통령으로서 메시지를 주는 자리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분명한 청사진, 비전 그리고 그걸 실천할 수 있다는 어떤 구체적인 방법. 그러면서 국민들은 윤석열 대통령하고 제시하는 길을 같이 가면 분명히 대한민국 또 내 생활이 좋아지겠구나 이런 울림이 있어야 되는데. 좀 죄송한 말씀입니다마는 그런 울림은 없었습니다.
좋은 말은 많이 하셨어요. 자유, 인권, 공정, 연대. 좀 산만하잖아요. 뭔가 집약되고 그래서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좋은 말은 다 모은 잡화상 같기는 하지만 그러나 별로 이렇게 울림은 없었고. 그러나 정작 중요한 건 또 빠져 있어요.
협치. 특히 반대파, 야당과 어떻게 하면 협치를 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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