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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행진에 美 증시 '털썩'...국내도 '전전긍긍' / YTN

2022-05-12 69 Dailymotion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조태현 /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외 경제 소식 짚어봤는데요. 보다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경제부 조태현 기자 나와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앞서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하기는 했지만, 주춤하기는 했지만. 이런 표현을 쓰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두 달 연속 8% 오르다 보니까 이걸 둔화라고 해야 될지도 참 모르겠거든요.

[기자]
이게 두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지금 방금 강희경 기자가 전해 드린 것처럼 지난달에 미국 소비자물가가 8.3% 올랐는데 이 전달에 40년 만의 최고인 8.5%가 올랐거든요. 이것보다는 오름폭이 약간 둔화를 했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 측면이 있는데 하나는 정점을 지난 것이냐, 또 하나는 여전히 너무 높은 물가냐, 이 두 가지가 있는데요. 지금 미국 증시에서 반응하는 것을 보면 정점을 지났다는 것보다는 여전히 굉장히 높은 물가가 유지되고 있다. 이쪽에 더 조금 반응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상당히 주가가 떨어졌다고 볼 수 있고요. 경제 상황에서 물가는 너무 올라라도 문제지만 너무 오르지 않는 상황도 문제가 됩니다. 모든 경제는 다 물가가 차츰자츰 오르는 데 맞춰져 있기 때문에요.

그런데 지금 상황은 물가가 너무 빠르게 올라서 문제가 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물가에는 에너지와 식료품 같은 것들도 당연히 포함이 되는데 이런 것들은 가격의 변동 폭이 큽니다. 그래서 근원적인 흐름을 보기 위해서 이런 것들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율을 보거든요. 이것도 지금 6.2%나 올랐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외부의 요인으로 공급 같은 것도 문제가 있지만 내부적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앞서 전해 드린 것처럼 서비스물가 같은 게 오르는, 그러니까 공급과 수요 모두에서 물가를 올리는 압력이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물가 관련한 보도들 보다 보면 물가상승률이 매도 압박을 강하게 하고 있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요.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배경은 어떤 게 있을까요?

[기자]
일단은 물가가 계속 오르게 되면 우리 같은 생활경제인들이 상당히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정책 입장에서는 이 물가... (중략)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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