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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 "파리는 범인을 안다"...국내 도입된 '법곤충학' 본격 해부 / YTN

2022-05-18 36 Dailymotion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오대건 / 법곤충감정실 연구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드라마를 보면시신 주변의 곤충을 이용해사망 시각이나 원인을 추정하는 장면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이른바 '법곤충 감식'이라고 하는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보편적인 수사기법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경찰이 본격적으로 도입을 시작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 법곤충 감정실이 국내에 처음으로 설치됐는데 법곤충 감정실의 오대건 보건연구사 화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오대건]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저희가 법곤충학이라는 용어 생소한 분도 있을 것 같아요. 미국 드라마에서 많이 보기는 했는데 어떤 수사기법이라고 보면 되겠습니까?

[오대건]
일반적으로 우리가 법곤충학이라고 하면 법곤충학 증거를 활용해서 법적인 문제의 해결을 돕는 그런 기법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보통 범죄 수사에 있어서는...


사건도 해결하고 그걸 또 증거로 쓸 수 있는.

[오대건]
맞습니다.


법곤충학에서 어떤 곤충이 주로 쓰입니까?

[오대건]
사망시간을 보통 추정하는 데 파리를 이용하고요. 그 파리의 성충보다는 거기에 나타난 구더기 유충 또는 번데기를 이용해서 사망시간을 추정하고 있습니다.


파리를 주로 쓴다는 것은 시신에 가장 먼저 찾아오는 곤충이 파리이기 때문인 건가요?

[오대건]
맞습니다.


보니까 파리도 있고 모기도 있고 다 쓸 수 있다는데 주로 어떤 곤충들이 사용된다 그러셨죠?

[오대건]
처음에 변사사건에서 시신이 있게 되면 여러 가지 곤충들이 접근을 하는데요. 가장 먼저 도착하는 종이 파리고요. 그다음에 딱정벌레라든지 그다음에 송장벌레, 수시렁이. 이런 곤충들이 접근하게 되는 것이죠.


그러면 사례를 살펴보면서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2019년도에 발생했던 사건인데 오산 백골 암매장 사건이라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거기에서도 이 기법이 주로 쓰였다고 하는데 어떤 식으로 활용됐습니까?

[오대건]
경기도 오산에서 일어난 백골 암매장 사건의 경우에는 곤충의 증거물이 발견됐는데 이미 백골의 사체였기 때문에 구더기라든... (중략)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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