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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의 도정 교체...충북 민심은 어느 쪽? / YTN

2022-05-20 31 Dailymotion

충북은 중요한 선거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던 지역인데요.

이번 6·1 지방선거에서는 현 충북도지사가 3선 연임 제한으로 불출마한 가운데 여야 양자 대결로 선거를 치르게 됩니다.

충북 도지사 후보들을 취재한 이성우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이성우 기자!

[기자]
네, 충북도청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 기자, 먼저 충북지역 선거 분위기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네, 충북은 현 지사가 3선 연임 제한으로 불출마하면서 12년 만에 도지사가 바뀌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12년간 충북 도지사 자리를 차지한 건데요.

이에 민주당은 수성, 국민의힘은 12년 만의 탈환이라며 치열한 선거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충북은 주요 선거마다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왔던 지역입니다.

지난 1987년 이후 여덟 번에 걸친 대선에서 전국 결과와 일치하는 표심을 보였는데요.

직전 20대 대선에서 충북 유권자들은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전국 표심을 웃도는 표를 몰아줬습니다.

그래서 그 어느 지역보다 윤석열 정부 국정 안정론과 견제론이 충돌하는 격한 선거가 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 기자, 그러면 충북 도지사 선거에 나선 후보들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기자]
네, 충북 도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와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양자 대결로 선거를 치르는데요.

두 명 모두 청주 출생으로 고등학교와 대학 동문 사이입니다.

여기에 노 후보와 김 후보가 모두 1977년 긴급조치 위반으로 구속·투옥된 경험도 있는데요.

이후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활동하며 정치적으로 유사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하지만 수년 전부터 두 사람의 정치 행보는 멀어졌습니다.

특히 민주당 노영민 후보는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장을,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시절 특별고문을 역임했습니다.

이런 경력 때문에 이번 선거는 단순히 지방행정의 책임자를 뽑는 선거를 벗어나 신구 정권의 대리전 양상으로 커진 상황입니다.


두 후보가 닮은 듯 다른 듯한데 양 후보는 어떤 차별점을 내세우고 있나요?

[기자]
네, 두 후보 모두 다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내각을 거친 행정적 경험 등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민주당 노영민 후보는 청주 흥덕에서 3선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 (중략)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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