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처럼 치솟은 생산자물가는 고스란히 소비자물가로 넘어가겠죠. 대략 한 달 정도 시차를 두고 반영된다고 하는데, 이번달 소비자물가가 어디까지 오를지 걱정입니다.
저희 데이터 취재팀이 물가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소비자물가 상승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긴 인플레이션의터널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이터M 민경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물가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기업 간 거래 등 도매시장의 생산자물가와 소매시장의 소비자물가입니다.
지난 1966년부터 지난달까지 두 물가지수의 월별 상승률을 그려봤습니다.
거의 비슷하죠?
두 수치의 상관관계는 한 달 격차를 뒀을 때 0.884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달 생산자물가가 다음 달 소비자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는 뜻이죠.
저희 MBN데이터취재팀은 이 두 수치를 토대로 가상의 통계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전달 생산자물가 상승률을 온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