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경찰서는 농촌 지역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48살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경북 문경에 있는 한 주택에 들어가 2천700만 원어치 금품을 훔치는 등 9개월여 동안 경북과 경남 지역 농촌 주택 86곳에서 3억2천만 원어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농민 행세를 하고 다니면서 "이장님 계세요?"라고 물어 집이 빈 것을 확인하는 식으로 범행 대상을 골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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