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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野, 발목잡기 이어 탄핵 언급…심판해야"
윤호중 "尹, 나쁜 버릇 고쳐야…투표 나서달라"
최대 격전지 경기도, 막판까지 날 선 신경전 펼쳐
선거운동 마지막 날, 여야는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서 명운을 건 마지막 유세 대결을 펼쳤습니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발목 잡기를 심판하기 위해 한 사람도 빠짐없이 투표장에 가달라고 호소했고, 민주당 역시 정부와 여당의 불통과 오만을 막아야 한다며 지지층을 결집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청계 광장 앞이 국민의힘 지지자들로 가득 찼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열렬한 환호 속에 13일 선거 운동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오세훈! 오세훈! 오세훈!"
지원 사격에 나선 이준석 대표는 야당이 발목잡기에 이어 대통령 탄핵까지 운운하고 있다며 투표로 심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대통령 탄핵까지 언급한 이들에게 사실상의 대선 불복을 하는 이들에게 내일 우리가 심판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여러분께서 한 분도 어김없이 투표장으로 가서….]
푸른 물결로 뒤덮인 용산역 광장.
같은 시각,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도 지지자들 향해 주먹을 불끈 쥐어 보입니다.
"서울시장 송영길! 서울시장 송영길!"
민주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꼬집으며 정권 견제를 위한 한 표를 강조했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 국방부를 사실상 해체한 안보 파괴자, 윤석열 대통령의 그 나쁜 버릇을 서울시민 여러분, 고쳐주시길 바랍니다.]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에선 막판까지 날 선 신경전이 펼쳐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김은혜 후보의 부동산 허위신고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들었고,
[김동연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 여러분 상대 후보의 여러 가지 각종 의혹과 비리는 사실로 밝혀진 겁니다. 그저 선거에서 이기기 위하고 자기 잘못을 덮기 위한 프레임으로 이 판을 혼탁하게 만들고….]
이른바 '윤심'을 앞세운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힘 있는 후보론으로 공세를 맞받았습니다.
[김은혜 /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 완공을 위해서 돈을 투입하고 그 재원과 지원을 하는 것은 정부, 여당이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못했습니다. 아니 그들은 하지 ... (중략)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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