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천22명…휴일 영향ㆍ감소세 가속화
[앵커]
어제(5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명대로 집계됐습니다.
휴일 영향으로 검사건수가 줄어든 영향을 감안하더라도 감소세가 뚜렷한데요.
5천명대 확진자는 지난 1월 이후 약 5개월 만입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전국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5,022명입니다.
그제보다 4,813명 줄었고, 이틀 연속 1만명 밑을 기록했습니다.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로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을 감안하더라도, 5천명대 확진자는 약 5개월 만입니다.
해외 유입 17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국내 감염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29명으로 하루 새 7명 줄었고, 사망자는 21명 나왔습니다.
병상 가동률 역시 줄어 위중증 병상과 준-중증 병상은 9%대, 중등증병상은 8%대로 떨어졌습니다.
방역 지표가 모두 안정화되면서 이번 주에도 일상회복을 위한 조치들이 차근차근 진행됩니다.
오늘(6일)부터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에 대한 전화 모니터링 횟수가 현행 2회에서 1회로 줄어듭니다.
"모니터링 횟수를 줄이는 대신에 고위험군 패스트트랙 등을 활용해서 집중관리군도 대면진료 위주의 관리체계에서 관리가 가능합니다."
이틀 뒤인 8일부터는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들의 격리 의무가 없어집니다.
그간 시행됐던 시간당 항공기 도착 편수 제한과 비행금지 시간 등 항공규제도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항공권 부족 문제와 가격 상승 등의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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