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전세자금 서류를 허위로 꾸며 대출을 받는 방식으로 돈을 가로챈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은 지난 10일 사기 혐의로 브로커 총책 등 8명을 구속기소 하고, 7명을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은 노숙자 등을 허위 임차인으로 모집한 뒤 가짜 전세계약을 맺고 허위 재직 경력을 은행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10차례에 걸쳐 전세대출금 11억 5,9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 일당은 근로자 주택 전세자금 대출은 국민주택기금으로 90% 이상 보증하기 때문에 은행 심사가 형식적인 점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0년 넘게 범행을 이어온 일당은 지난해 6월 한국주택금융공사 고발로 검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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