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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더] 24년 만의 6%대 물가? "고통스럽다"/ 망치로 '쾅' 금은방 털이 10대 / YTN

2022-07-04 25 Dailymotion

이제는 고통스럽기까지 합니다.

소비자물가가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6%대를 기록했죠.

기름값, 먹거리 가격이 급등한 건 이미 익숙합니다.

4월엔 4%, 5월엔 5%, 그리고 6월 6%대.

그야말로 물가가 달마다 1%p씩 오르고 있습니다.

이게 고점이 아니라는 게 더 기가막힐 따름입니다.

하필이면 폭염까지 덮쳐서 냉방기 없이는 더위를 이길 수가 없을 지경이고요.

국제적으로도 에너지 가격이 줄줄이 오르는 추세이기 때문에, 올여름 중에는 소비자물가가 7%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도 왠지 현실이 될 것만 같습니다.

서민들은 어쩝니까.

버티는 것 말고는 정말 대책이 없는 건가.

고통스러운 서민들의 목소리를 윤해리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기자]
서울 왕십리에서 25년째 수제비 식당을 운영하는 이재희 씨는 더는 식자재값을 감당하기 힘듭니다.

[이재희 / 식당 운영 : 식용유 같은 경우에는 세 배 정도 올랐습니다. 25년 동안 장사하면서 이런 물가 상승률은 처음 봅니다.]

손님들도 가격에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김지원 / 직장인 : 기본 메뉴판에 가격이 올라서 스티커가 덧붙여져 있는 경우도 많고, 간단하게 장을 보려고 해도 5만 원이 훌쩍 넘고….]

연료값이 급등하면서 직격탄을 입은 건 택시기사들입니다.

[이장환 / 개인택시 기사 : 하루 총수입의 3분의 1이 연료비로 나가고 있습니다. 생활비는 오르고 택시 수입은 줄어들고, 그러니까 어렵죠.]

우리 경제의 허리를 떠받치는 중소기업들은 고물가에 고금리, 고환율까지 겹치면서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이번 달 전기요금도 인상되면서 원가 절감은 더 힘든 숙제가 됐습니다.

[공병호 / 경기주물공업협동조합 상근이사 : 물가는 계속 올라가서 상당히 문제가 큰 겁니다. 자체적으로 원가를 절감해서 정말 힘들게 지금 꾸려가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로 가보겠습니다.

"이곳이 지성을 논하는 대학이 맞는가, 회의감을 갖게 한다"

새 학기 강의계획서에 올라온 나윤경 교수의 촌철살인입니다.

지성의 전당인 대학에서, 교수는 왜 회의감이 들었을까요.

사건의 발단은 청소노동자들의 집회였습니다.

노동자들은 "최저임금 인상분만큼의 급여를 올려달라"고 요구했고요.

이 집회 소음이 불편했던 일부 학생은, 수업권이 침해됐다며 경찰에 고소를, 그리고 정신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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