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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는 다른 정취" 한여름 밤의 청와대 산책 / YTN

2022-07-20 4 Dailymotion

한여름 밤에 청와대를 둘러보는 행사가 오늘부터 12일간 진행됩니다.

사전 신청과 추첨을 통해 관람객 선정은 이미 마감됐는데요.

못 가시는 분들을 위해 낮과 사뭇 다른 청와대의 밤 정취를 김태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지난 5월 개방된 이후 131만여 명이 방문한 청와대의 문이 밤 시간에도 열렸습니다.

청와대 본관의 파란 기와가 야간 조명을 받아 더욱 선명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대정원을 거쳐 청와대 본관에 들어서고,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을 오르면 정면에 걸린 한반도 그림이 점점 크고 웅장하게 다가옵니다.

관람객들은 역대 대통령들이 외국 지도자들과 대면했던 접견실과 집무실을 둘러보고, 다시 1층으로 내려와 영부인들이 사용했던 공간인 무궁화실을 살펴보게 됩니다.

이어 수궁터를 거쳐 대통령 관저, 상춘재, 녹지원 등 청와대 경내 곳곳을 산책합니다.

관저에서는 한여름 밤의 정취를 돋우는 퓨전 국악 공연이 열리고, '상춘재'는 창호를 활짝 열어 내부 모습을 보여줍니다.

녹지원 일대에는 레이저 조명으로 반딧불이가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는 것 같은 광경을 만들어냅니다.

한국에 사는 외국인도 사전 공개 행사에 초청됐습니다.

[로레나 칼보 히메네스 / 스페인인 : 한국에 오래 거주하는 외국인으로서 멋진 일입니다. (청와대의) 배경은 물론 오랜 시간에 걸쳐 이뤄지는 통합과 변화 과정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한여름 밤의 청와대 산책' 행사는 (8월 1일까지) 12일간 한시적으로 열립니다.

[김순호 / 한국문화재재단 청와대 문화사업단 팀장 : 청와대 개방을 5월 10일부터 진행했고 국민들의 많은 성원으로 인해서 시범적으로 야간 행사를 하게 됐습니다. 단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서 한시적으로 이번에 개방하게 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과 추첨을 통해 선정된 1천200명이 참여하고, 추후 야간 행사의 확대 여부가 검토됩니다.

YTN 김태현입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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