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 드리는 '오늘 세 컷'.
첫 번째 소식은 또다시 반복된 미국 경찰관의 과잉진압 영상입니다.
미국 아칸소주의 한 편의점 앞인데요.
경찰관 3명이 바닥에 누운 용의자를 주먹으로 마구 때리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용의자가 저항하는 것도 아닌데 멈추지 않는 경찰관의 폭행.
영상을 촬영한 시민은 너무한다며 폭행을 멈추라고 소리쳤지만, 경찰관들은 계속해서 폭행을 이어갔습니다.
이 영상이 SNS에 퍼지자 아칸소 주 경찰은 진상이 밝혀질 때까지 해당 경찰관 세 명을 정직 처분했습니다.
이들은 한 남성이 편의점 앞에서 누군가를 위협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 용의자가 체포에 협조하지 않아 폭행했다고 진술했는데요.
미국에서 끊이지 않는 경찰의 과잉 진압 사건, 더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이번엔 색다른 한복 화보 전해드립니다.
우리의 대표 문화유산인 한복을 알리기 위해 청와대에서 촬영한 한복 패션 화보입니다.
청와대 곳곳을 배경으로 패션모델들이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이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하나로 패션 잡지사와 손잡고 촬영한 '청와대 그리고 패션'이란 제목의 화보인데요.
대통령이나 각국 손님들의 모습을 주로 봤던 청와대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색다르죠.
청와대 본관과 영빈관, 상춘재, 녹지원 등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복을 입고 있는 모델들의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끝으로 목성의 대기 위에 생긴 오로라 사진 함께 보시죠.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보낸 또 하나의 역작입니다.
목성의 북극과 남극에서 오묘한 색으로 빛나고 있는 오로라.
제임스 웹 망원경이 3중 필터 처리된 근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한 건데요.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적외선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합성한 결과물입니다.
이렇게 목성의 오로라가 선명하게 드러난 모습을 찍은 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7월 보내온 첫 사진부터 감탄을 일으켰던 제임스 웹 망원경이 보여준 우주의 비밀들.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우주의 모습이 벌써 기대되네요.
지금까지 '오늘 세 컷'이었습니다.
YTN 윤보리 (ybr07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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