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가계대출 35%는 20∼30대…증가율 높아
저축은행권 가계대출의 35%는 20~30대가 빌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업권별 대출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20~30대의 저축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4조7천여억원으로 전체의 35.2%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2년 전보다 20대는 47%, 30대는 47% 늘어, 전체 증가율 36.6%보다 높았습니다.
진 의원은 "대출 규제로 은행권 대출이 어려워지자 소득과 신용이 낮은 청년층 대출 수요가 저축은행으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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