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을 앞두고 트위터에서 이전 해와 달리 '코로나19' 관련 트윗은 감소하고 '여행' 관련 트윗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위터에 따르면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5∼7일 코로나19와 관련한 트윗 건수는 약 13만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 추석 연휴 사흘간 47만 건, 이듬해인 2021년 추석 연휴 3일간 36만 건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19 관련 트윗 양이 많이 감소했습니다.
반면 여행 관련 트윗은 증가했습니다.
재작년과 작년 추석 연휴에는 여행 관련 트윗이 각각 7만 건과 13만 건이었던 데 반해 올해는 20만 건으로 늘었습니다.
트위터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맞는 첫 추석 연휴인 만큼 여행 트윗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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