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김건희 지시? 그렇게 안돼" vs "조문 외교 참사"...'신당역 살인' 질타 / YTN

2022-09-20 50 Dailymotion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영빈관 건설 계획과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조문 외교 등을 두고 여야 공방이 오갔습니다.

여가위에서는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을 두고 관계 부처를 불러 정부의 책임을 집중 질타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대정부 질문에서 어떤 질의가 나왔습니까?

[기자]
네, 가장 먼저 연단에 선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영빈관 계획과 관련해 엄호에 나섰습니다.

윤 의원은 영빈관 신설 계획을 숨기려 한 것이냐고 묻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야당이 제기한 김건희 여사의 지시 의혹에 대해 한 총리는 예산이 그렇게 반영될 수는 없다며 기재부 예산실에서 충분히 논의해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뒤이어 질문에 나선 민주당 민홍철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 관련 논란 지적에 나섰습니다.

민 의원은 미리 일정을 조율하지 못해 조문을 하지 못한 건 아마추어 외교, 외교 참사라고 지적했고

한 총리는 장례식 미사가 더 공식적인 행사였고, 영국 왕실 요청에 따라 미사를 마친 뒤 다른 나라 정상들과 함께 조문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신당역 살인 사건, 막을 수 있었다는 지적이 많은데 여가위에서는 어떤 질의가 나왔습니까?

[기자]
네, 여성가족위원회에서는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과 관련해 긴급 현안보고가 진행됐습니다.

여성가족부는 물론이고 법무부와 대검찰청, 경찰청과 서울교통공사 등 사건 관계 기관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특히 피의자 전주환에 대해 1차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것은 물론,

재범을 저질렀음에도, 경찰이 영장을 재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우종수 / 경찰청 차장 : 영장이 당시에 청구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다소….]

[전주혜 / 국민의힘 의원 : 다소가 아니에요, 지금! 무슨 말씀하시는 거예요? 앞으로 그러면 이런 사건 일어나면 영장 청구 또 안 할겁니까?]

[우종수 / 경찰청 차장 :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서….]

[전주혜 / 국민의힘 의원 : 반면교사가 아니에요, 지금! 이러니 경찰청에 스토킹 범죄 피해자들이 믿고 맡길 수 있겠습니까?]

여기에 서울교통공사에 대해선 직원 개인정보를 손쉽게 노출하는 등 관리가 부실했다는 지적이... (중략)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920155437130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