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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장관 퇴장하라" 40분 공방…외교부 국감 시작부터 파행

2022-10-04 220 Dailymotion

여야 전면전을 예고했던 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는 시작부터 파행을 거듭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감사 개시와 동시에 국회에서 해임 건의안이 처리된 박진 외교부 장관의 퇴장을 요구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국회법에 따라 출석한 장관을 퇴장하라고 명령할 근거가 없다고 맞받으며 40여분간 소란이 일었다. 박 장관의 퇴장 여부를 둘러싼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계속되며 결국 제대로 된 외교부에 대한 국정감사는 시작조차 하지 못한 채 정회했다.
 
국감 시작과 동시에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한 이재정 민주당 의원은 “국회의 권위와 의회주의를 존중하고 헌법 정신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국무위원 해임 건의안을 받아들임으로서 박진 장관의 회의장 퇴장을 요구하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경협 민주당 의원 역시 “과거 박진 장관은 국회 의결을 묵살하는 것은 변종 독재로 가는 길이라고 이야기했다”며 “국회가 해임건의안을 가결했음에도 그대로 앉아서 국정감사를 진행하겠다는 것은 국회를 능멸하고 국회를 모욕했던 (윤석열 대통령) 발언의 연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즉각 반발했다. 외통위 간사인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은 “열심히 일하고 있는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일방적으로 통과시킨 것이야말로 정치 참사”라며 “외교수장이 우리 외교정책과 외교 순방에 대한 내용을 소상히 국민에게 설명할 기회가 반드시 주어져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법에 따라 국정감사에 출석한 장관에게 퇴장을 명령할 권한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민주당에서 외교부 장관하고 상...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06577?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