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현지시간 13일 러시아 남부 접경도시인 벨고로드의 주거 지역에 포격을 가했다고 러시아 당국이 밝혔습니다.
뱌체스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텔레그램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벨고로드를 포격해 구브킨 거리의 아파트가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글라드코프 주지사는 무너진 건물과 잔해를 담은 사진도 게시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공격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아직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벨고로드는 우크라이나 동북부 국경에서 약 40㎞ 떨어진 러시아 남부 도시로, 러시아군의 유류 저장고와 탄약고가 있는 보급 요충지입니다.
YTN 이동헌 (dh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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