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정부가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에 대응하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은폐와 왜곡이 있었다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방침을 정하고 해경은 수사 결과를 끼워 맞췄다고 판단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기획 상황실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나와계시죠.
[윤건영]
네, 안녕하세요? 구로을의 윤건영입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말씀드린 대로 감사원 발표 핵심은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이런 월북방침을 정할 때 부처와 수사기관이 여기에 모든 걸 끼워맞췄다는 내용인데 전체적으로 이번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부탁드립니다.
[윤건영]
감사원의 사망 선고가 내려진 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감사원이 정치보복의 돌격대인양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에 크게 두 가지 문제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청부감사입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 한 달 만에 해경과 국방부가 아무런 근거 없이 입장을 180도 바꿨습니다.
그다음 날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감사원이 감사에 착수를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감사원 2인자인 사무총장이 대통령실 왕수석에게 문자로 보고하다가 발각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다음은 도둑감사입니다. 제가 전해 듣기로는 감사위원회 대다수가 결과 발표를 반대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꼼수를 써서 발표를 한 걸로 보이는데요. 절차도 무시한 명백한 하자가 있는 감사 발표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평가를 해 주셨고요. 구체적으로 그러면 하나하나 들여다보겠습니다.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토대로 질문을 드린다는 점 먼저 말씀을 드리고요. 대응 과정부터 보겠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시간대별로 정리한 그래픽이 있는데 준비가 되는 대로 띄워주시겠습니까?
고 이대준 씨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게 9월 21일 낮 12시 51분이었고요. 안보실에서 피살과 소각 정황을 인지한 게 다음 날 밤 10시였습니다.
33시간이 지났을 때였는데 감사원은 이 사이에 왜 최초 상황평가회의를 거치지 않았냐, 이렇게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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