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정진형 앵커
■ 출연 : 주 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 세계가 물가 상승을 꺾기 위해 더 강력한 긴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민생 경제입니다. 대출, 환율, 주가 등 무엇 하나 긍정적인 요소가 없는데 과연 우리 경제 체력이 금리 인상을 어디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과 진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시죠. 사실 지금 같은 급변기에 고점을 전망하는 것은 쉽지 않겠죠. 전문가들이나 당국자나. 일단 당국자 얘기를 듣고 나서 본격적으로 실장님과 전망해 보겠습니다. 이게 지난 7일, 또 지난 6일 각각 발언한 내용인데 바로 여쭤볼게요. 거의 정점까지 온 게 맞습니까?
[주원]
맞습니다. 정점은 맞고요. 다만 우리가 체감을 하기 어려운 그런 상황이라서 그렇기는 한데 다만 최근에 우려되는 부분이 있는데 소비자물가 최근 통계를 보면 상품은 많이 떨어졌어요. 그런데 소비자 쪽은 개인서비스, 쉽게 말씀드리면 미용 그다음에 음식료 가격, 우리가 식당 가면 가격 올라가는 거 이런 것은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그러니까 소비자들은 체감하기가 상당히 어려운데 분위기 자체는 물가는 더 이상 치솟기는 어렵고 이제부터는 정점을 형성할 거라는 정부 관계자들의 발언은 제 생각에도 맞다고는 생각이 됩니다. 다만 또 말씀드리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부분은 분명히 있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우리로서는 사실 미국을 들여다 봐야 될 텐데 9월 소비자물가, 그러니까 CPI가 1년 전보다 무려 8.2%나 올랐습니다. 그런데 자체 수치로만 보면 잘 알 수가 없는데 이 8.2%라는 수치를 두고 두 가지 견해가 있는 것 같아요. 한 가지는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이 점에서는 우려스러운 것 같고, 또 한 가지는 8월보다는 좀 상승폭이 둔화된 것 같다. 이 부분은 긍정적인 부분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주원]
8월에 8.3%였는데 9월에 8.2%잖아요. 0.1 떨어진 것은 맞는데 기존 시장전망치는 한 8.0에서 8.1 정도를 예상을 했어요. 그래서 그거보다 조금 높은 거라 사실 우려가 되는 부분은 있기는 한데 떨어졌죠. 떨어졌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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