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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아들 둘이 숨졌다"...신고자 남편 긴급체포 / YTN

2022-10-26 976 Dailymotion

어젯밤(25일) 경기 광명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세 모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여성의 남편이자 아들의 아버지가 처음 신고했는데 경찰은 이 남성은 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인용 기자!

세 모자가 숨졌다는 신고는 언제 처음 들어온 거죠?

[기자]
어젯밤 11시 반쯤입니다.

경기 광명시 한 아파트에 사는 40대 남성 A 씨로부터 외출 후에 집에 돌아오니 가족이 숨져 있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더니 40대 아내와 10대 아들 2명 모두 거실에서 숨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세 사람 모두 목에 흉기로 인한 상처를 입고 있었지만 외부인 침입 흔적도 없고, 문을 억지로 개방한 정황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남성 A씨를 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이 아파트 일대를 수색한 결과 인근 풀숲에서 범행 흉기와 옷가지가 발견했는데, A 씨 소유로 확인됐던 겁니다.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된 A 씨는 결국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애초 A 씨는 범행을 철저히 은폐하려고 한 거로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두 아들과 아내를 잇따라 살해한 뒤 아파트 CCTV가 비추지 않는 통로를 통해 집 밖을 몰래 빠져나와 흉기와 옷가지를 버렸습니다.

특히 범행 이후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피시방에서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는 등 두 시간을 보내다가 돌아와 신고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1년 전 실직한 후로 아내와 경제적 문제로 자주 다퉈온 거로 파악됐습니다.

최근에는 이혼 얘기도 오가는 등 불화가 있었던 거로 전해지는데, 이 때문에 살해했을 가능성이 있는 거로 경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내일 오전 중으로 세 모자를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고, A 씨와 아내 소유의 휴대전화도 분석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규명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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