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법에도 대형 건설사 현장 사망자 50% 늘어
현장 안전 사고시 원청업체 책임을 강화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지만, 대형 건설사 현장 사망사고는 되레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분기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대형 건설사 현장의 사망자는 18명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50% 급증했습니다.
호반산업과 계룡건설산업, 대우건설, DL이앤씨 공사 현장에서 각각 2명의 노동자가 숨졌습니다.
특히, 시공능력평가 3위 DL이앤씨에선 4분기 연속 사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현대엔지니어링과 디엘건설, 금호건설, 코오롱글로벌, 서희건설 등에서도 1명씩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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