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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입에서 피 나올 정도"...이태원 참사 당시 증언 / YTN

2022-10-29 79 Dailymotion

강민경 기자와 함께 이태원 참사 상황 알아봅니다. 강 기자, 이제 30분 뒤면 3차 현장 브리핑이 있을 텐데 현재까지 나온 공식적인 피해 현황부터 알아보죠.

[기자]
아까 2시 40분 기준으로 발표된 현황부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망자는 약 120명, 현재 120명으로 집계가 됐고 병원에 이송되신 분이 74명 그다음에 현장에 안치된 분 46명입니다. 그다음에 현장 안치된 분들 같은 경우에는 근처에 있는 원효로 실내체육관에 임시 안치를 해 둔 상태고요. 일단 유가족 등을 통해서 신원확인을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소방당국이 계속 대응 3단계 발령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소방당국이 아까 브리핑한 내용을 중심적으로 전해 드리면 클럽 내부에서 이렇게 발생한 사고 등은 없었다고 합니다. 전부 다 클럽 밖에,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이태원 해밀턴호텔 옆에 있는 골목에서 발생한 사고라고 알고 계시면 될 것 같고요.

가용인력을 동원해서 나머지 혹시 추가 부상자가 없는지 살펴보고 있기는 한데 아직까지 구조된 분은 없다고 합니다. 다만 현재 120명이 사망했고 100명이 부상당한 상태인데. 부상자 중에 상당수가 CPR을 하면서 이동하신 분이 있어서 여기에서 좀 더 추가적인 소식이 들려올 수도 있어서 일단 4시 브리핑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망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당시 교통도 그랬지만 현장에 인터넷이 안 터졌다는 제보들도 들어오더라고요. 이런 상황들이 대응을 조금 더 어렵게 만든 것 같아요.

[기자]
워낙 많은 인파가 몰리다 보니까 사실 지금도 이번 참사가 아니더라도 사실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몰리면 인터넷 등이 안 되는 경향이 있었거든요. 그런 경향이 반복됐던 것 같은데. 사실 소방은 신고를 받자마자 현장 근처로 되게 빨리 이동한 건 맞습니다. 다만 현장 근처에서 진입이 어려웠던 측면은 있는 것 같고요. 다만 압사사고라는 게 발생을 하게 되면 그 근처로 이동을 하는 게 굉장히 어려운 상태가 됩니다. 그야말로 아비규환이 되고 또 아무래도 CPR을 해야 되는 분들을 분류하고 이런 상황이 되다 보니까 굉장히 어려운데요.

사실 역대 압사사고 상황을 제가 간단하게 정리를 해 봤습니다. 최근에 발생한 사고 같은 경우에는 해외 사고이기는 한데 지난 5월에 나이지리아 교외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했는데 여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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