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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장원석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염건웅 유원대학교 경찰소방행정학 교수, 강민경 YTN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염건웅 교수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일단 3차 브리핑 이후에 안타깝게도 안타깝게도 사망자는 146명으로 늘었고 부상은 150명입니다. 이번 사고 전반적으로 어떻게 분석하시는지 설명해 주시죠.
[염건웅]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사상자가 나왔고요. 초기에 우리가 이렇게 많은 사상자가 나올지 몰랐던 사고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굉장히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지금 집계됐습니다. 일단 오늘 사고의 원인은 이태원에서 핼러윈축제가 있는데 좁은 골목에서 많은 인파가 몰렸던 부분이 첫 번째 원인으로 지목될 수가 있고요. 일단 좁은 골목이 많은 인파를 수용할 수 없는 굉장히 좁은 골목이었고 그 골목에서 경사가 지고 비탈이 진 그런 내리막길에서 한 명이 넘어지고 또 그 위에 겹쳐서 계속 넘어지는 그런 상황이 전개된 거죠. 그러다 보니까 결국은 압사 단계에 이른 거예요. 밑에 깔리셨던 분들은 위로 계속 사람들이 덮어지는 상황이 되다 보니까. 결국은 자신의 힘으로 제어할 수 없는 상황인 거죠.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현장이 안타깝게 굉장히 큰... 사실은 이 사고가 재난으로 표현해도 될 정도라고 저는 보거든요.
최근에 이렇게 인명피해가 많았던 사고가 없었습니다. 최근에 물류창고 화재라든지 이런 경우에도 한 50명 정도 선에서 안타까운 사망자들이 발생했었는데 거의 지금 사망자가 150명에 가깝고요. 또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상황들을 보면 결국은 핼러윈 축제가 벌어진 현장에서 안전예방조치라든지 또 재난대응 통제 이런 것들이 제대로 시스템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볼 수밖에 없는 측면들이 보이고 결국은 상황 이후에 현장에서는 소방당국에서 또는 정부 당국에서 또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했지만 안타깝게도 후송조치상에서 또는 CPR상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그런 경우들도 있었고요.
그래서 여기에서 피해가 커졌던 상황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현장 상황이 좁은 골목에 많은 인파가 몰렸고 결국은 밀려서 깔리는 상황이었다라는 건데 소방당국에 신고가 80...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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