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가 발생해 회항한 베트남 비엣젯 항공기가 긴급착륙 직후 기체 문제가 발생해 승객들이 공항에서 밤새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젯밤(5일) 9시 10분쯤 승객과 승무원 125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을 출발해 베트남 호치민으로 가던 비엣젯 항공기가 기내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이륙 1시간여 만에 제주공항에 긴급착륙했습니다.
착륙 직후 응급환자는 제주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갑자기 비상탈출용 슬라이드가 펼쳐져 항공기가 당장 이륙하지 못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승객들은 4시간가량 기내에 머물다가 제주공항 보안구역으로 이동해 밤새 대기했습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탈출용 슬라이드가 펴진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이륙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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