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발생 후 행정안전부가 경찰뿐만 아니라 서울시와 용산구에서도 보고를 받지 못한 사실이 파악됐습니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중대본 브리핑에서 행안부가 참사 당일 오후 10시 53분 서울시와 용산구에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하기 전에 서울시와 용산구로부터 보고받은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오후 10시 15분 최초 사고 발생 119 신고 3분 전에 현장에서 '숨이 막힌다'는 내용의 신고가 걸려왔던 것에 대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정확히 인지할 수 없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국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숨을 못 쉬겠다는 것이 아니고 평상시 대화처럼 녹취에 아주 활발하게 생기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신고 전화는 '끊김'으로 종결 처리됐습니다.
[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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