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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경상수지, 한 달 만에 흑자 전환...지난해보다 84.7%↓ / YTN

2022-11-08 50 Dailymotion

지난 9월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흑자로 전환했지만, 흑자 규모는 지난해 9월에 비해 80% 이상 감소했습니다.

수출은 23개월 만에 첫 감소를 기록했는데, 한국은행은 현재로써는 10월 경상수지를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흑자로 돌아섰군요

[기자]
한국은행은 9월 경상수지가 16억 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8월에 30억 5천만 달러 적자를 보였는데 한 달 만에 흑자로 돌아선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105억 천만 달러 흑자에 비해서는 무려 84.7%가 감소한 수치입니다.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4억 9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상품수지 흑자는 3개월 만입니다.

수출은 감소한 반면 원자재 등 수입은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1년 전보다 94.9%가 감소했습니다.

수출은 570억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감소했는데, 수출이 한 해 전과 비교해 감소한 건 2020년 10월 이후 23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수입은 565억 9천만 달러를 기록해 18% 늘었습니다.

특히 원자재 수입이 급증해 가스, 원유, 석탄의 수입액 증가율은 165%, 57%, 32%에 달했습니다.

올해 들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241억 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흑자 폭이 432억 7천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경상수지 흑자 폭 축소는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에너지를 제외할 경우 우리나라의 무역수지는 상당폭 흑자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중국 방역 조치 완화나 에너지 가격 변동 요인 등으로 향후 경상수지 흐름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10월 경상수지는 현재 예단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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