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은행연합회가 오늘 공시한 10월 코픽스는 신규 취급액 기준 3.98%로 전월 대비 0.58%p 상승했습니다.
코픽스 공시가 시작된 지난 2010년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3.88% 이후 최고치로, 상승 폭도 역대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5%로 전월 대비 0.33%p 상승했고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2.36%로 전월 대비 0.32%p 올랐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시중은행들은 내일(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번에 발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합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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