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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재생산지수 4주 연속 1 넘어…위험도 ’중간’
"4차 백신 효과, 14주 뒤 50% 이하로 떨어져"
4주간 ’집중 접종 기간’…고령층 접종률 50% 목표
당일 접종 가능…접종자에 고궁 무료입장 등 혜택
요양병원, 2가 백신 맞아야 외출·외박 가능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사망자가 일제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량 백신 접종률은 크게 오르지 않자 정부가 당근과 채찍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5만 명에 근접했습니다.
지난주 일 평균 확진자는 4만 9,180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15% 넘게 증가했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모두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10으로 4주 연속 확산 기준점인 1을 넘어섰고, 주간 위험도는 3주 연속 '중간' 단계를 유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고위험군의 백신 4차 접종 효과가 석 달 정도 지나면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며, 개량 백신을 추가 접종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백경란 / 질병관리청장 :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되면서 모든 방역지표가 악화되고 있으나, 기존 접종으로 획득한 면역은 점차 감소하고 있어 새롭게 설계된 추가적인 접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60세 이상의 대상자 대비 백신 접종률은 13.2%, 18세 이상 성인 전체로 보면 4.3%에 불과해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낮습니다.
게다가 최근 조사 결과 개량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응답자는 65%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신을 맞아도 감염된다는 점과 접종 이상 반응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이유로 꼽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동절기 추가 접종률을 60세 이상 고령층은 50%, 감염 취약시설은 60%로 끌어올리기 위해 한 달간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사전예약 없이 병원에서 당일 접종할 수 있도록 하고, 백신을 맞으면 고궁 무료입장 등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 접종률이 높은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정부지원 확대, 접종의료기관의 지정 요일제 폐지, 유급휴가 또는 병가 허용 권장 등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이와 함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확진이나 최종 접종한 지 120일이 넘은 사람은 2가 백신을 접종한 경우에만 외출이나 ... (중략)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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