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특별수사본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핼러윈 기간 인파 사고를 예상했는데도 제대로 대비하지 않고 참사 50분 뒤에야 현장에 도착해 늑장 대응한 혐의 등 참사의 1차 책임을 규명할 핵심 인물로 꼽힙니다.
현장에 가보시겠습니다.
[기자]
심정이 어떠신가요?
[이임재 / 전 용산경찰서장]
일단 고인분들과 유족분들께 죄송하고 또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기자]
기동대 투입 관련해서 서울청이랑 주장 엇갈리시는데 여기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이임재 / 전 용산경찰서장]
그 부분은 제가 알고 있는 내용, 사실대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기자]
당일 현장에 늦게 도착하셨는데 그 사이에 정말 모르셨던 건지, 어떻게 보고가 됐는지.
[이임재 / 전 용산경찰서장]
세부적인 부분은 제가 오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기자]
유족들한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임재 / 전 용산경찰서장]
다시 한 번 정말 경찰서장으로서 죄송스럽고 또 죄송합니다. 평생 정말 가슴에 죄인의 심정으로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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