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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브리핑] '지원율 15%' 소아청소년과 진료 체계 붕괴 / YTN

2022-12-12 0 Dailymotion

12월 13일 화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 주요 내용 정리해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기사 보겠습니다. 조선일보 1면인데요.

소아과 전공의가 모자라서 입원 진료를 중단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이현웅]
그렇습니다. 그동안 소아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는 계속 제기돼 왔는데요. 최근 경기도 소재 여러 종합병원에서 소아청소년 대상 야간 응급진료를 중단한다고 밝힌 바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인천의 가천대길병원이 소아청소년과 입원을 잠정 중단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의료진 부족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결정을 내렸다는 건데요. 소아청소년과는 5년 사이 의대 전공 과정 중 지원자가 가장 많이 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현재 각 병원에서 채용 모집을 해도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소아청소년과를 기피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저출산과 코로나 또 낮은 수가의 영향이 있다고 보고요. 의료사고 책임 부담 등도 함께 꼽히고 있었습니다. 신생아 수가 점차 줄어드는데 코로나로 인해 진료도 급감했다고 하고요. 소아청소년과 수가가 선진국과 비교해 3분의 1 수준인 점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 일은 두 배 힘든데 대우는 가장 낮고, 위험은 두 배 이상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아이들의 진료와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누가 아이를 더 낳으려 하겠느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듣고 보니까 상황이 심각하네요. 대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음 기사입니다.

제목을 보면 해열제와 항생제 품귀 현상이 발생하며 전 세계가 떨고 있다고 하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단순히 겨울이라서 발생한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이현웅]
서울신문에 실린 기사인데요. 기사 중앙에는 각 나라별 의약품 현황이 나와 있는데, 대체로 해열제와 항생제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는 코로나19와 함께 독감, 또 RSV로 불리는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가 동시에 확산하는 '트리플데믹'의 여파라고 했고요.

한 미국 언론 인터뷰를 보면, '딸에게 줄 약을 구하려고 약국 18곳을 돌았지만, 허탕만 쳤다'고 말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와 영국 보건 당국은 올겨울 내내 항생제 부족 사태가 ... (중략)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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