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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당대회 ‘당원투표 100%’ 공식화…비윤 “윤핵관만의 축제”

2022-12-15 59 Dailymotion

 
국민의힘 지도부가 차기 전당대회 대표 경선 때 ‘당원투표 비율’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15일 공식화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유럽의 내각제 국가들과 미국의 경우 전당대회 의사결정을 위해 여론조사를 채택한 국가가 어디에도 없다”며 “전대는 당의 총의를 묻는 자리지, 국민 인기를 묻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의 진로는 당원들이 결정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를 무너뜨리고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킨 책임당원들에게 당의 미래를 결정할 지도부 선출을 맡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민의힘 당헌·당규는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시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70%와 30% 반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 위원장의 이날 발언은 “당원투표 100%로 대표를 뽑아야 한다”며 전당대회 경선 규칙 개정을 주장한 친윤계의 논리에 힘을 보태는 메시지인 셈이다.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줄이거나 아예 없애는 방향으로 규칙이 개정되면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안철수 의원이나 유승민 전 의원에게 불리하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하지만 정 위원장은 이날 공개 발언에서 이같은 분석을 반박했다. 그는 “1년 6개월 전 전대에서 우리 당 책임당원은 28만명이었지만 오늘(15일) 현재 책임당원은 79만명으로 세 배로 늘었다”며 “20·30·40대 당원은 전체의 약 33%다. 50대 이상 연령층이 책임당원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 인구 대비 20∼40대 비율이 약 41%인 점과 비교하더라도 (당원 중 20~40대 비율이)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며&...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25965?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