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뽑는 내년 초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은 주말에도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당권 주자로 꼽히는 윤상현 의원은 오늘(17일) 자신의 SNS에 몇몇 주자들이 윤석열 대통령과 관저에서 식사했다는 등 이른바 '윤심 마케팅'을 하는 것은 대통령에 부담일 뿐 아니라 공정한 경선에 대한 의구심만 키우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출마 가능성이 나오는 나경원 전 의원 역시 자신의 SNS에 전당대회 규칙 개정을 두고 당이 또 분열하는 것 같아 무척 걱정이라며, 지금 국민의힘이 이럴 때냐고 꼬집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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