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종훈 정치평론가, 김준일 뉴스톱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원 포비아. 당원이 두렵다면 당 대표는 안 된다. 이거 유승민 전 의원 겨냥한 얘기 맞습니까?
[이종훈]
네, 그렇죠. 어찌 됐건 유승민 전 의원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 결과 비교적 높게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데 보면 일반 국민들 여론하고 국민의힘 지지층들 여론이 약간 갈리고 있어요. 그래도 당심을 강조하는 쪽이 친윤계들로서는 더 유리하다, 이렇게 판단해서 아마 지금 이렇게 당헌당규 개정까지 하면서까지 100% 경선 룰로 가려고 하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그런데 똑같은 일이 2011년에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논란이 좀 있었던 바가 있고요. 그때 사실은 시도를 했는데 불발됐거든요. 그때 7:3인 것을 그때도 마찬가지로 100% 당심 반영하는 것으로 그렇게 하려고 했다가 실패한 적이 있는데 그 얘기는 뒤집어서 얘기하면 7:3이 경선룰이라고 하는 것이 이제까지 유지된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거죠. 민심을 반영을 그 정도는 반영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나름 전통으로 세워서 이제까지 온 겁니다.
그런데 2011년 상황하고 지금 상황하고 어떻게 보면 정치는 더 선진화됐다라고 봐야 되는 거고 또 민심을 어떻게 보면 각 당이 더 반영하려고 그 이후에 계속 노력해왔다는 거예요. 그런 흐름을 보더라도 그렇고 이번 시도 자체는 제가 보건대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요. 친윤계 의도대로 당 지도부가 가성돼 있기 때문에 다 처리가 될 것 같기는 한데 이건 결과적으로 시대 역행적인 그런 선택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2011년에는 왜 바꾸려고 했었던 거였죠?
[이종훈]
그때도 마찬가지죠. 그때도 보면 언제나 전당대회 앞두고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계파, 그 당시에는 친이계, 친박계 계파 갈등이 굉장히 심할 때였기 때문에 그때 서로 어찌 됐건 당권을 기존에 쥐고 있는 주류 입장에서는 본인들 위주로 계속 끌고 가기를 원하기 때문에 그렇게 당헌 개정을 그때도 시도했던 바가 있고요. 매번 그랬지만 그 당시에 사실은 또 이뿐만 아니라 역시 마찬가지, 대선주자 경선 룰 관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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