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제사회" />
[앵커]

국제사회"/>
Surprise Me!

"육지·바다 30% 보호구역으로"…COP15 타결

2022-12-20 1 Dailymotion

"육지·바다 30% 보호구역으로"…COP15 타결

[앵커]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전 세계 육지와 바다의 30%에 달하는 면적을 야생 동물과 식물을 위한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생물다양성 협약 당사국총회는 이 같은 보전 계획을 마련하고 폐막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생물의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마련된 전 세계적 생물다양성 협약.

당사국총회는 2년 주기로 열리는데, 올해는 196개 나라가 참여해 2030년까지 전 세계 육지와 바다의 30%를 보호구역으로 정해 관리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타결했습니다.

이미 황폐화된 땅과 바다의 30%를 역시 2030년까지 복원한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당사국들이 진정성, 포용성, 유연성을 가지고 협력해 '포스트-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도달을 위한 중간 지점에서 만나길 촉구합니다."

각국은 공공과 민간 재원을 통해 1년에 2천억 달러, 우리 돈 261조 원을 조달한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그중 선진국들이 2025년까지 매년 최소 26조 원을, 2030년까지는 매년 최소 39조 원을 내야 합니다.

그러나 개도국들은 선진국들의 재정 기여가 너무 작다고 반발했습니다.

특히 세계 2위 규모의 열대우림을 보유한 콩고민주공화국은 선진국들이 더 많은 돈을 내야 한다며 끝까지 찬성하지 않았으나, 총회 의장국인 중국은 콩고의 반발을 무시하고 타결을 선언했습니다.

다만, 생물 멸종이 가속화하는 현시점에서 나온 이번 합의에 환경단체와 언론은 대체로 긍정 평가하는 분위기입니다.

"우리는 바다가 지구의 대부분이라는 사실을 잊고 있습니다. 공해가 50% 이상입니다. 바다 자체가 (지구에서) 70% 이상입니다. 내륙에 살더라도 본질적으로 우리는 모두해안가 사람들입니다."

앞으로 이 같은 23개 목표를 얼마나 이행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지난 2010년 채택된 아이치 생물다양성 목표는 시한인 2020년이 지나도록 단 한 건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생물다양성_협약 #보호구역 #COP15 #생물_멸종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