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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에 뚫린 영공…100여 발 쏘고도 격추실패
무인기에 軍 전투기까지 띄웠지만 놓쳐
"드론, 고성능 폭발물·생화학 무기 운반 우려"
■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민가 피해가 우려됐다는 부분은 이해되는 면이 있습니다마는 그러면 왜 군사분계선 넘자마자 처음에 탐지를 했는데 그때 바로 대응하지 못했느냐 많은 분들이 첫 번째 의문이고 두 번째는 이게 정찰용이라 하더라도 유사시에는 10kg이라 하더라도 포탄이라든가 폭탄이라든가 또는 생화학 무기 가지고 올 수 있지 않느냐라는 우려들도 있습니다. 그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양욱> 다 지금 타당하신 지적이에요. 일단 사실 제일 좋은 것은 월경해 들어오고 그다음에 우리 민간구역에 들어오기 전에 차단을 하는 게 100% 맞습니다. 100% 맞는데 그것이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뭐가 문제인지 현장점검이라든가 검열할 필요가 있을 것이고요.
그런데 저는 또 한 가지 궁금한 것이 과연 넘어올 때 제대로 탐지를 했느냐. 아마 상당 부분 넘어오고 난 다음에 탐지가 됐기 때문에 대응 시간이 늦어진 게 아닐까라고 하는 그런 걱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적하신 대로 아무리 탑재 중량 10kg이더라도 거기에 위험한 거 싣고 들어오면 당연히 위험하지 않겠냐. 그것은 똑같습니다. 어떤 무기체계든 간에 그렇게 활용될 수가 있습니다.
사실은 그것보다 우리는 더 큰 위협에 직면해 있습니다. 북한이 핵 개발했다고 해서 핵으로 위협하고 미사일 위협하고, 사실은 어떻게 보면 거의 같은 성격인 겁니다.
되레 저런 초소형 무인기를 평시에 썼기 때문에, 그리고 평시에 우리가 저것을 대응할 수 있는 체계나 이런 부분들이 상대적으로 미비했기 때문에 우려가 높아지는 것이고요.
사실은 지금 저 초소형 무인기에 무슨 10kg짜리 폭탄 싣고 그거 들어오는 것보다 더 큰 위협을 우리는 매일 상존하고 있는 것이죠. 매일 상대하고 있는 것이고요.
그러면 저거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 저거를 우리가 군사적으로 자꾸 대응하려고 하니까 대응이 잘 안 되는 것이다. 사실 이것은 테러의 영역이고요. 평시 테러의 영역이고 이건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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