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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을 카리브해 같은 명소로"...3개 광역단체 '공조' / YTN

2022-12-28 579 Dailymotion

우리나라 남해안을 세계적인 해양 관광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남해안을 끼고 있는 광역단체 3곳이 힘을 모았습니다.

유럽이나 중남미 카리브 해 같은 글로벌 명소로 키우는 건데, 정부에 광역 관광을 담당하는 전담기구도 건의할 계획입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푸른 바다가 끝없이 펼쳐지고, 크고 작은 섬들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룹니다.

생태계가 살아 숨 쉬는 갯벌은 유네스코에 등재돼 세계적인 자연 유산이 됐습니다.

대한민국 남해안입니다.

전남 목포부터 부산까지, 해안 경관이 빼어난 남해안을 세계적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전남과 경남, 부산이 힘을 모았습니다.

[박완수 / 경상남도지사 : 육해공, 섬들을 연결하는, 부산에서 목포까지 섬들을 연결하는 육상의 아일랜드 고속도로, 해상의 크루즈 교통, 그리고 앞으로 도심· 차세대 항공교통 시대를 맞이하는 항공 관광 시대를 남해안에서 열어야 한다.]

해안 관광도로와 레저시설, 항공 관광 등을 공동 개발해 남해안을 유럽의 지중해처럼 만들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와 하동 세계 차 박람회 성공 개최,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동서 화합을 다짐했습니다.

[박형준 / 부산시장 : 남해안 전체가 1일 생활권 또는 1박 2일, 2박 3일로 체류형 관광이 가능하도록 우리가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구축하면 부산 엑스포의 효과가 남해안 전체로, 남부권 전체로 확산하는 기대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해안 해양 관광 벨트가 완성되면 지역 불균형 해소와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국가 주도의 광역 관광권 개발을 위해 남해안권 관광개발청 신설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 남해안권 관광개발청을 예를 들면 새만금 개발청처럼 만들어서 우리 남해안을 K-관광에 선도적인 지역으로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남해안 시대를 여는 한반도 신성장 동력 남해안 관광 벨트, 전남, 경남, 부산이 함께 하겠습니다.]

천혜의 해양 자원을 지닌 남해안이 균형 잡힌 개발과 보전을 통해 세계인이 모여드는 관광 명소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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