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이후 유족들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상민 장관이 유족 명단 확보에 대해 국회에서 위증했다는 논란을 두고
오전 국정조사에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의원들 질의에 이 장관은 사망자 현황 자료를 확보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장혜영 / 정의당 의원 : 지난주 화요일 기관보고 당시에 행안부 장관인 이상민 증인이 이태원 참사 유족 명단을 행안부가 갖고 있지 않다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장관인 증인이 유족들을 만나기 위해서 비서실에 명단을 확보하라고 지시를 했지만, 서울시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넘겨 주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오세훈 증인, 서울시가 행안부에 유족 명단과 연락처가 포함된 사망자 명단을 제공했죠? (네) 이상민 증인, 지금 오세훈 증인이 위증을 하고 있습니까?]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 아니, 맞는 말씀이십니다. 지금 장혜영 의원님이 말씀하신 유가족 명단이라는 개념하고 제가 생각하는 유가족 명단이라는 개념이 상당히 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서울시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서 받은 것은 사망자 현황 파일입니다. 제일 마지막 엑셀파일 컬럼란에 유가족들이 총 132명 중에서 65명 정도만 기재가 돼 있는 아주 불완전한 정보였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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