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이재명 대표 수사와 관련해 총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일부러 지연할 거란 전망이 민주당 내부에서 나왔습니다.
야당 대표 망신주기로 여당에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것 아니냐는 겁니다.
친명계 좌장으로 분류되는 정성호 의원 인터뷰 들어보겠습니다.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서면 조사한 다음에 정리를 해서 그래서 한번에 정리되는 게 맞는 거죠, 이게. 지금 이 제1야당의 당 대표를 건건이 계속 불러내서 망신 주고 하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그 다음에 검찰 수사 행태를 보면요. 굉장히 지연 전술을 쓰고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이게 내년 총선용으로 검찰이 총선을 대비해서 여당에 유리한 국면을 조성하기 위해서 야당 대표를 망신 주기 하려고 하는 게 아닌가라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이재명 대표 측근) 재판들도 검찰이 지연할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 검찰이 제가 보기에는 유죄 확신이 없기 때문에. 유죄 확신이 없고 명백한 증거가 있다 그러면 이렇게 행태를 하지 않습니다.
(정진상, 김용도 유죄 확신이 없다 지금?)
검찰은 본인의 의견을 공소장에 표현하고 증거로 뒷받침하면 되거든요. 한동훈 장관이 이야기한 것처럼 증거, 팩트로 이야기하면 됩니다. 그런데 지금 검찰은 증거, 팩트로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언론 플레이로 지금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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