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3%대 주택담보대출 재등장…변동이냐 고정이냐

2023-02-12 0 Dailymotion

3%대 주택담보대출 재등장…변동이냐 고정이냐

[앵커]

지난해 무서울 정도로 치솟던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요즘은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자가 조금이라도 유리한 쪽으로 금융상품을 갈아타는 이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인터넷 전문은행의 주택담보대출 5년 고정금리 상품의 최저 이자율은 3% 후반과 4% 초반을 오가고 있습니다.

5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하단 역시 4% 초반대로 금리가 이런 수준으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3월 말 이후 10개월여 만입니다.

고정금리는 은행들이 발행한 5년짜리 채권 금리를 따라가는데, 기준금리가 오를 만큼 올랐다는 전망이 확산하면서 최근 채권 시장이 안정세를 되찾은 영향입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과거 이자가 낮았던 변동금리를 택했다가 최근 금리가 낮아진 고정금리로 대출을 갈아타려는 고객들의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실제 금리 인상기 비싸진 변동금리를 최저 연 3%대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정책 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 역시 지난달 30일에 출시된 뒤 누적 신청금액이 벌써 10조5,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연간 공급 목표 4분의 1 이상이 약 1주일 만에 채워진 셈입니다.

상품을 공급하는 주택금융공사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금리를 더 낮출 수도 있다는 입장입니다.

대출 갈아타기 수요는 한동안 늘어날 전망인데, 그렇다고 무조건 고정금리가 낫다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총이자 부담 금액 자체는 변동금리가 더 낮게 형성될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렵거든요. 언제 기준금리의 인하가 시작될 것인지를 현재로서는 여기에 대한 예상이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대출을 갈아탈 때는 중도상환수수료 등 부대 비용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개인들의 현명한 대처가 필요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trigger@yna.co.kr)

#변동금리 #고정금리 #대환대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