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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드코로나 정착 시 한국 경제성장률 1.9%도 가능" / YTN

2023-02-12 38 Dailymotion

중국 지난해 ’코로나 봉쇄’로 소비 급감…3% 성장
지난해 대중국 수출 4.4%↓…8달 연속 수출 감소
"中 내수시장 확대 주목…화장품 등 소비재 공략"


중국의 코로나 상황이 진정돼 올해 5%대 성장을 기록할 경우,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이 전망치보다 10% 정도 오를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보복 소비 등 중국의 내수 시장 확대의 영향으로 올해 우리 경제가 1.8에서 최대 1.9%까지 성장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은 지난해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도시가 봉쇄되고 공장이 폐쇄되며 소비가 급감했습니다.

그 결과 경제 성장률은 3%에 그쳤고,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도 4.4%가 줄었습니다.

대중국 수출은 지난해 6월부터 8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위드코로나로 전환한 중국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경기가 회복돼 올해 5.1% 성장이 예상됩니다.

[강내영 / 무역협회 수석연구위원 : (중국 경제가) 리오프닝으로 인해 보복소비로 소비가 7.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투자가 5.5%, 생산이 5.0% 각각 증가해서 중국 경기가 호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무역협회는 이에 따른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 물량 증가율을 0.55%포인트로 예상했는데, 이는 지난해 전체 수출 증가율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또 경제 성장률은 올해 전망치(1.6~1.7%)에서 0.16%포인트가 올라 최대 1.9%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장상식 / 무역협회 동향분석실장 : (경제성장률이) 1.6~1.7%라고 했을 때는 중국의 위드코로나 효과가 반영 안 된 수치고요./ 0.16%p 정도가 추가로 더해져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8~1.9%까지도 높아질 수 있다….]

무역협회는 이같은 수출 증가 효과가 중국의 코로나 봉쇄 해제에 따른 내수시장 확대의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화장품이나 가전제품 등 소비재 위주로 중국 내수 시장을 공략해 중국의 리오프닝을 수출 확대의 기회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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