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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억 챙겨드려요"...은행 향한 비판 커지는 이유 / YTN

2023-02-13 6 Dailymotion

■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연말 주요 시중은행에서 직원 2200여 명이 희망퇴직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별퇴직금으로 1인당 평균 6~7억 원 정도가 지급됐다고 하더라고요. 은행들 이자 수익으로 직원 복지를 너무 챙겨준 것 아니냐, 이런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 이인철 : 맞습니다. 지난해 4대 은행들 이자 수익으로 40조 원 가까이 벌어들였어요. 사상 최대입니다. 2년 연속 사상 최대예요. 이런 상황에서 지금 경영공시했던 시중은행들의 희망퇴직 비용을 반영한 것을 봤더니 1인당 6억 원, 최소. 최소 6억 원 이상 챙겼다는 거예요.

KB국민은행을 봤더니 희망퇴직 인원이 700여 명으로 가장 많은데 지금 퇴직비용만 2700억 원인데 이걸 1명당으로 나눠봤더니 한 3억 8000만 원대. 신한은행은 3억 4000만 원, 우리은행이 가장 많습니다. 4억 4300만 원인데 여기는 고령자, 정년 앞둔 고연차 연령이 많았기 때문으로 보여요.

이게 특별상여금이에요. 법정퇴직금은 별도로 있어요. 법정퇴직금은 통상임금 3개월 평균 임금에다가 곱하기 근속연수를 곱하게 되거든요. 이게 보통 2~3억 원에 달한다는 겁니다. 이러다 보니 지금 6억 원에서 7억 원, 특히나 일부 은행의 경우에는 최상위 5명은 10억 원 이상의 퇴직금을 챙겼다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이자장사한다고 비판 많았잖아요. 이자장사하면서 정말 대출자들은 금리 때문에 허덕이고 있는데 깎아준다고 했는데 생색내기에 그쳤고 여기에다가 성과급 명목, 인원 감축 명목으로, 희망퇴직 명목으로 막대한 돈을 사용하고 있다라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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