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11주 만에 다시 60%대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성인 남녀 2천506명에게 설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일주일 전보다 2.4%p 내린 36.9%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부정평가는 2.5%p 오른 60.3%로 나타났습니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에서 4주 만에 반등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지난해 11월 4주차 이후 11주 만에 60%대로 올라섰습니다.
리얼미터는 대통령 지지율은 설 연휴 직후 '난방비 폭탄' 이슈 때 수준으로 후퇴한 것이라며, 야권에서 제기한 '천공 관저 개입설' 등으로 직격탄을 맞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보다 1.5%p 오른 42.5%, 더불어민주당은 0.5%p 오른 42.8%로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www.realmeter.net)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됩니다.
○ 의뢰기관 : 미디어트리뷴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 기간 : 2023년 2월 6일∼10일(5일간)
○ 표본 오차 : ±2.0%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6명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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