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유보통합 추진과 관련해, 학부모 단체들이 먼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폐원과 수급 부족 문제부터 해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비롯한 10개 학부모 단체 연대인 '교육부 중심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학부모연대'는 어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학부모연대는 유보통합을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교육부와 교육청의 관리 체제 확립과 이를 통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체계적인 수급 관리라며,
초저출생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무계획적으로 줄 폐원을 하고 있어 부모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어떤 지역에서는 학급당 영유아가 25명인데도 대기 순번이 250번이나 된다며, 인구 절벽으로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20명 이하로 줄이면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만 5세 학급당 학생 수는 25명까지인 점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학부모연대는 특히 장애 영유아가 유보 분리 체제에서 의무교육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유보통합을 할 때 장애 영유아를 먼저 지원해 교육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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