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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의 정치라고 했을 걸요?"..."대통령 고립시키는 말" / YTN

2023-02-21 100 Dailymotion

어제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TV토론에서 눈길을 끈 장면입니다.

'내가 당대표가 되면 나와 대통령 생각이 다를 때 대통령 생각을 우선할 것이다' 라는 OX 질문에,

김기현 후보만 '아니오' 팻말을 들었습니다.

친윤 그룹이 전폭 지원하는 김 후보라서 의외로 느껴지신 분들 계실 겁니다.

이 장면을 놓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이런 해석을 내놨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전 대표 (SBS 김태현의 정치쇼)]
그거는 백해무익한 답변이었던 게 그러면 지금까지 모든 국민들이 봐온 판짜기라는 게 김기현을 위해서 대통령이 희생해가면서 판짜기 한 것이거든요. 대통령은 정치권 초기에 대표 하나 만들어보겠다고 오만 가지 개입을 하는 사람처럼 비추어지잖아요.

그러면 그걸 무릅쓰고 대통령이 하는 건 어떻게든 당정일체를 하겠다는 입장에서 밝히고 있는 건데 여기서 다른 의견이 있으면 대통령 입장을 반영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글쎄요, 박근혜 대통령이 이걸 보셨다면 배신의 정치라고 했을걸요? (그런데 김기현 후보는 왜 이렇게 답변했을까요? O로 하면 너무 용산하고 일체되는 느낌을 주기 부담됐을까요?)

그러면 얕은 전략이고, 이거 보고 누가 국민들이 김기현 후보가 진짜 나중에 독자적인 판단을 하겠구나라고 생각하겠어요? 판때기 잘못 들었나? 이렇게 생각하겠지요. (그러면 천하람 후보는 거기서 왜 O 들었어요? 천하람 후보야말로 어떤 면에서 보면 X 들어야 되는 것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런 거예요. 옳고 그름의 문제냐, 선호의 문제냐에 따라 다른 거예요.

예를 들어서 어떤 정치적 사안이 있어서 이렇게 하는 것이 맞고 틀리면 맞는 방향으로 가야지요. 그런데 가끔 가다 정치적으로 보면 많은 사안에서 짜장면이냐 짬뽕이냐의 문제가 많아요. 그러니까 둘 다 사실 좋은 방법인데 대표가 선호하는 방법이랑 대통령이 방법이 다르다. 그러면 거기서는 당연히 대통령의 뜻을 조금 더 존중할 수 있다라는 얘기를 하는 것인데 옳고 그름의 문제에서 타협하면 안 되지요.]


토론회에선 차기 총선 공천 문제를 놓고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김기현 후보, 안철수 후보를 겨냥해 과거 밀실 공천했다며 이번에도 안 한다는 보장이 없다고 주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안 후보 캠프에선 이런 반론을 내놨습니다.

[김영우 / 안철수 캠프 선대위원장 (BBS 전영신의 아침저... (중략)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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