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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당장 멈추라" 세계 곳곳 연대 물결 / YTN

2023-02-25 24 Dailymotion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년을 맞아 지구촌 곳곳에서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세계적인 스타들도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발표하며 응원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수천 명의 시위대가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행진합니다.

어린아이들이 푸틴 마스크를 쓰고 죄수 복장을 한 남자를 끌고 가기도 합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전쟁 반대를 외쳤습니다.

[마리아나 산체스 / 시위대 :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저항을 지지합니다. 무엇보다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철수하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현지 러시아인들도 힘을 보탰습니다.

[프로코 피에바 / 러시아 NGO 대변인 : 많은 러시아인이 수치심과 애도하는 마음, 책임감을 갖고 있습니다. 어깨가 무겁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도 주최 측 추산 5만 명의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무기 대신 민주주의라는 팻말을 든 시위대는 두 나라가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스 디에터 짐벨 / 시위대 : 저는 점점 더 많은 무기가 우크라이나로 전달되는 것을 반대하고 죽음의 전쟁이 길어지고 악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중국의 위협을 받고 있는 타이완은 더 남다른 마음으로 시위에 동참했습니다.

[창 유웨이 / 시위대 : 저는 이것이 타이완에 좋은 본보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우크라이나인들과 연대하는 한 중국은 감히 우리를 건드리지 못할 겁니다. 그런 긍정적인 생각들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벨기에와 네덜란드, 에스토니아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전쟁 1년을 맞아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지구촌 스타들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모금에 나섰습니다.

맷 데이먼과 줄리아 로버츠,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등은 모금 플랫폼 동영상에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국제적인 유명인사 30여 명이 참여한 플랫폼을 통해 9개월간 약 2억9천만 달러를 모아 우크라이나에 연대의 마음을 보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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