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천공, 주요 국정에 개입 정황 속속"
민주당 "천공, 미국 대통령 방한 문제까지 개입?"
민주당 "사실이 아니라면 아니라고 답변하라"
대통령실 "천공의 바이든 방한 개입? 황당무계"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민하 시사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대통령실이 또 하나의 언론 공지를 했습니다. 민주당이 역술인 천공 국정개입 의혹에 대해서 황당무계하다, 이렇게 일축을 했거든요. 언제까지 천공 타령할 것인가라는 입장이 나왔는데 이 문제는 어떻게 번질까요? 수사를 하고 있는 와중인데.
◆김민하> 저는 이른바 천공 의혹이라는 것에 대해서 민주당이 모든 사안에 대해서 천공 의혹만 얘기한다라고 하면 그것은 민주당 입장에서는 지금 그렇지 않아도 상당히 정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신뢰를 얻기는 어려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게 확인되지 않은 의혹들에 대해서 그동안 문제 제기를 했던 것이 헛짚은 것으로 드러난 사실들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에서 우려되는 점들이 있는 것인데 다만 그렇다고 해서 천공이라는 이름 두 글자가 들어간 의혹 제기가 다 근거가 없는 거냐, 그렇지는 않아보이거든요.
그래서 오늘 논란이 되고 있는, 그러니까 민주당이 주장했다고 대통령실의 언급하고 있는데 사실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서 제기가 된 의혹입니다마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하는 과정에서 천공이라는 인물과 관계자들이 대통령실에 보고서를 뭔가 주려고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보고 내용을 준비한 것이고 그들이 나름대로 뭔가 제안을 하려고 했다라는 건데 이게 자기들끼리 그냥 제안하려고 했다는 것이면 사실 자기들끼리 한 일이니까 그럴 수 있겠다 싶지만 중간에 보면 재벌 회장, 유명한 재벌 회장인 허 모 회장하고 만나야 한다. 허 모 회장하고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해라, 이런 대목도 들어있거든요. 그런 것은 천공이라는 사람들끼리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렇지 않아도 대통령과 천공이라는 인물이 과거에 대선후보 경선 시기부터도 뭔가 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라는 의혹이 존재했던 상황에서 사실 의혹은 제기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러면 여기에 맞는 답을 하면 되는 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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