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서 83.7% 고농축 우라늄 입자…핵무기 수준 육박"
이란의 포르도 지하 핵시설에서 농축도 최대 83.7%에 이르는 우라늄 입자가 발견됐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현지시간 지난달 28일 밝혔습니다.
핵무기에 사용하는 우라늄의 농축 수준이 90%라는 점에 비춰 이번에 발견한 우라늄 입자의 농축도는 사실상 핵무기 제조에 사용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른 상태라고 IAEA는 설명했습니다.
작년 IAEA가 1분기 보고서를 낼 당시만 해도 이란의 우라늄 농축 수준은 60% 정도였습니다.
이란 측은 "의도하지 않은 농축 수준 변동이 발생했을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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