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인도 뉴델리에서 시작된 주요 20개국 외교장관 회의에서 러시아, 중국 외교 장관과 별도로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마치고 뉴델리로 떠나기 전 취재진에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데 있어 진지한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만약 러시아가 공격을 끝내기 위해 의미 있는 외교에 나설 준비가 됐다면 우선적으로 협력하겠지만 그런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친강 중국 외교부장 등과 함께 본회의 그룹 세션에는 참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해 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라브로프 장관과 대면 회담을 했지만 다음 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로는 직접 회담을 갖지 않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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