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석동현 사무처장은 일본에 사죄 요구를 그만하자는 자신의 주장이 반일 감정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세력을 향해 쓴 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석 처장은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국민의 감정을 함부로 폄훼 하려는 뜻이 아니라 더 이상 반일 프레임으로 한국의 미래를 발목 잡지 말아 달라는 경고의 뜻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석 처장은 배상 문제의 실마리가 풀리면 남북 평화통일에도 도움이 되고 교착 상태에 빠진 한일 양국의 공동 미래 번영도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수 있다며 정부의 강제징용 배상 해법을 거듭 옹호했습니다.
앞서 석 처장은 식민지배 받은 나라 중 지금도 사죄나 배상하라고 악쓰는 나라가 한국 말고 어디 있느냐며 일본에 반성이나 사죄 요구는 이제 그만하자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의 제 3자 변제안은 국제법에 맞는 해법으로, 국가가 함부로 국민 개개인의 청구권리를 박탈한다는 뜻이 아니라 더 큰 이익을 위해 개개인의 청구권 행사를 금하는 대신 국가가 보상해준다는 개념이라고 해석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308223025033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