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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도 주목, 제대로 떴다"...1만채 아파트촌 품은 6만평 정원 [영상]

2023-03-30 1 Dailymotion

30일 오전 전남 순천시 오천동 아파트단지 앞. 높이 11m의 인공 산봉우리에 오르니 19만5000㎡(약 5만9000평)의 푸른 잔디밭이 눈앞에 펼쳐졌다. 홍수 때 물을 가둬두는 수해 예방용 저류지(貯留池)를 도심정원으로 바꾼 공간이었다. 총 1만여채의 아파트촌과 인접한 정원 한쪽에선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을 위한 무대설치가 한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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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호 국가정원서 10년 만에 정원박람회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 일대에서 10년 만에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린다. 순천만국제박람회 조직위는 “31일 오후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정원(庭園)을 테마로 한 박람회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정부가 공인한 유일한 국제 행사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후 국내 최대 규모 이벤트다.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한 행사는 2013년에 이어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가 공인한 두 번째 국제정원박람회다. 1회 때 박람회장인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꽃과 나무·개울이 어우러진 세계의 정원을 모아놓았다. 폐막일인 10월 31일까지 계절에 따라 변하는 정원의 매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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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람회장, 111㏊서 193㏊로 ‘도시 확산’
  올해 정원박람회 큰 특징은...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51577?cloc=dailymotion